세상에서 가장 긴 순대, 기네스북도 깜짝 놀랐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10.07 07: 57

[OSEN=이슈팀]세상에서 가장 긴 순대 탄생에 기네스북도 깜짝 놀랐다. 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긴 순대를 만든 지방은 어디일까. 순대로 유명한 병천? 아니면 서울 신림동?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긴 순대는 스페인에서 탄생했고 기네스북에 세계 신기록으로 올라갔다.
순대는 한국뿐 아니고 유럽 몇몇 나라에서도 옛부터 즐겨먹는 전통음식으로 손꼽힌다. 그런 와중에 스페인의 부르고스 지방에서 사상 최초로 세상에서 가장 긴 스페인식 순대인 ‘모르시야’를 만들어 기네스북 관계자들마저 깜짝 놀랄 기록을 남겼다.
이번에 스페인에서 만들어진 ‘세상에서 가장 긴 순대’는 총 175미터로, 4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해 탄생했다. 의 인원이 자원하여 만든 것으로 세상에서 가장 긴 순대 만들기에 도전한 것은 부르고스가 처음으로 전해졌다.
국내에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긴 순대’가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기네스가 제시한 길이는 최소 150미터였으나, 브루고스는 조리 전 날 187.2미터의 순대를 만들었으며, 기네스 당일에는 175미터의 순대를 제작했으며, 소 내장 220m, 양파 130kg, 쌀 50kg, 돼지기름 40kg 등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세상에서 가장 긴 순대는 과연 어떤 맛일까" "순대국 수 천그릇은 거뜬히 나오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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