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살인 말벌 기승, 한국에는 피해 없을까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10.07 08: 27

[OSEN=이슈팀] 중국 살인 말벌 기승 소식에 가을철 나들이 가족들과 등산객들 사이에 경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산길을 걷다가 보통 말벌이 나타나도 일반인들은 겁에 질리기 일쑤인데 중국 살인 말벌 기승이라니 놀라지 않을수 없는 상황이다.
중국 살인 말벌 기승은 단순히 인터넷 상의 엄포가 아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살인말벌이 등장해 사람을 해치고 있는 중이다. 지난 석달동안에 무려 41명의 중국 살인 말벌 기승에 따른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져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있다.
 지난 3일 중국 산시성 안캉, 한중, 상뤄 등 3개 도시에서 살인말벌(장수말벌)이 등장해 41명이 사망하고 170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부상자 가운데 37명은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살인말벌로 불리는 장수말벌은 말벌 가운데서 가장 큰 종이다. 미국 CNN의 보도에 따르면 살인말벌에게 당한 피해자들의 피부에는 총상과 유사한 깊은 상처가 남아 있다.

살인말벌의 등장은 서식지역까지 사람들이 거주지를 옮겼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날씨가 예년보다 훨씬 건조한 것도 한몫 했다는 의견이다. 말벌들이 짝짓기 하는 9~10월에는 더 활발하게 활동하며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중국 정부는 수천 명의 경찰을 투입해 710여 개의 말벌집을 없애고 있다. 또 주민들에게 외출 시 긴팔을 입고 침착하게 행동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중국 살인 말벌 기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 살인 말벌 기승, 정말 끔찍하다", "중국 살인 말벌 기승, 빨리 없어져야 될 텐데", "중국 살인 말벌 기승, 신이 노하셨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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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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