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스타 코비 브라이언트, 손흥민 경기관람 화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10.07 08: 55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35, LA 레이커스)가 손흥민(21, 레버쿠젠) 경기를 관람했다.
브라이언트는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관람했다. 토니 크로스와 시드니 샘이 한 골씩 주고받은 양 팀은 1-1로 비겼다. 후반전 23분 투입된 손흥민은 추가시간 50m 단독드리블에 이은 왼발슈팅을 날렸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브라이언트는 경기장에서 회색 티셔츠를 입은 편안한 모습으로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그는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으며 경기를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현재 코비는 독일에 머물며 무릎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1년 독일에서 두 차례에 걸쳐 같은 시술을 받았고,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시절 이탈리아에서 생활한 브라이언트는 축구팬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호나우지뉴 등 많은 스타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9월 코비는 터키 갈라타사라이를 방문해 축구시범을 보이기도 한 브라이언트다. 또 그는 지난 7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하는 장면을 직접 관전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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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9월 터키 갈라타사라이를 방문한 코비 브라이언트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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