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샤이니가 풍성한 포인트 안무가 담긴 신곡 '에브리바디(EVERYBODY)'로 보는 재미를 높였다.
샤이니는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한전 앞 특설무대에서 ‘샤이니 컴백 스페셜(SHINee COMEBACK SPECIAL)’을 열고 팬들에게 '에브리바디'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안무에는 친근함을 자아내는 동작들이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담겨 눈길을 끌었다. 민호는 차례로 멤버들의 등에 꽂힌 태엽을 돌리는 듯한 자세를 취했고, 일렬로 선 샤이니는 어깨를 들썩이며 무대 옆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게 걸음을 연상시키는 동작이었다.

뿐만 아니라 허리에 손을 올린 채로 새침하게 움직이고, 골반을 과격하게 옆으로 뺏다 들어올리는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도 포함됐다. 샤이니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조화를 이루는 퍼포먼스' 역시 '에브리바디'에도 포함됐다.
이날 흰색 슈트 차림으로 무대에 선 멤버들은 파워풀한 동작과 카리스마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특히 펄쩍펄쩍 뛰어오르는 동작에서 느껴지는 가볍고 경쾌한 에너지는 팬들의 호평을 끌어내는데 한몫했다.
샤이니는 7일 오후 유튜브 에스엠타운 채널, 페이스북 샤이니, 카카오톡 샤이니 플러스친구 등을 통해 이미지 티저(Image Teaser) 영상을 공개하고 다시 한 번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에정이다.
이번 영상은 잠들어 있는 동심을 깨워 신나는 리듬 세상 속으로 데려가겠다는 내용의 가사를 상징하는 소품들을 활용해 ‘에브리바디’의 전체적인 콘셉트를 이미지화한 것으로, 다채롭고 감각적인 영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음원 발매는 오는 14일로, 샤이니는 이에 앞서 1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11일 KBS 2TV ‘뮤직뱅크’, 12일 MBC ‘쇼! 음악중심’, 13일 SBS ‘인기가요’ 등에 차례로 출연하며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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