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동남아시아 접수했다..트윗 점유율 1위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0.07 09: 51

보이그룹 엑소가 K-POP 가수 중 동남아시아 트윗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가 7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아시아송페스티벌’ 섭외를 위해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소설컴퓨팅랩 이재원 교수팀에 의뢰해 트위터 등 주요 SNS서비스에서 음악소비자들이 생성한 국내 아티스트 관련 버즈량을 측정한 자료를 구축했다"면서 "그 결과 엑소는 중국 지역 내에서 케이팝 가수 관련 트윗 중에서는 12.6%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뿐만 아니라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일본을 제외한 동남아시아 전 지역에서 한국 가수 관련 트위 중 점유율이 가장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엑소는 중국 뿐 아니라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일본을 제외한 동남아시아 전지역에서 2PM, 슈퍼주니어와 함께 주요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협회의 최광호 사무국장은 “국내외 음원 소비량과 SNS 데이터 선호도에 따라 아티스트를 섭외했다”며 “동남아시아 국가별 인기도를 기준으로 해 국내 아티스트를 섭외하고, 가온차트 등 국내 데이터를 기준으로 해 아시아 각국의 아티스트를 섭외했다”고 ‘아송페’ 섭외 기준을 밝혔다. 
이어 “엑소는 아시아 지역 전체를 통틀어 엑소 관련 트윗 중 60.8%를 중국 트위터 사용자들이 업로드했다”며 “엑소의 중국 인기에 힘입어 ‘아시아송페스티벌’ 관람을 위해 중국에서 많은 문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오는 9일 잠실에서 열린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