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서 굴욕을 맛본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토트넘 감독이 상대 팀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잘 나가던 토트넘이 안방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경기서 웨스트햄에 0-3으로 대패했다.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웨스트햄은 승리할 자격이 충분했다. 그들은 정말 정말 훌륭했다"고 상대를 치켜세웠다.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웨스트햄은 우리가 경기에 변화를 주려고 할 때마다 골을 넣었다. 3골 모두 우리의 반격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연속적으로 빠르게 나왔다"고 패인을 밝혔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 들어서도 좀체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그리고 후반 21분부터 34분까지 13분 새 3골을 내주며 자멸했다.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우리는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후반전에 정말로 잘했다. 매우 공격적이었고, 먼저 볼을 받으려고 했다. 승리할 자격이 충분했다"고 엄지를 들어 올렸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4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선두 아스날에 3점 뒤진 6위에 머물렀다. 반면 18위였던 웨스트햄은 무려 5계단이나 점프하며 13위에 자리했다.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다가오는 아스톤 빌라전서 반등이 필요하다. 선두권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분발을 촉구했다.
dolyng@osen.co.kr
빌라스-보아스 감독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