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선발투수 류현진의 부진에도 타선 폭발로 애틀란타를 멀리 따돌렸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4회까지 타선이 11안타 10점을 뽑아냈다.
특히 다저스는 3회말 2점을 올린 데 이어 4회말 4점을 몰아치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갔다. 4회말 첫 타자 칼 크로포드가 상대 투수 에러로 출루했고 핸리 라미레스가 1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야시엘 푸이그가 중전 적시타, 후안 유리베가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려 10-4를 만들었다.

한편 이날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3이닝 4실점으로 메이저리그서 처음으로 조기강판 당했다. 다저스는 4회까지 10-4로 크게 리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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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