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김희선, 너무 아름다워 넋을 잃고 바라봤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0.07 14: 24

배우 정경호가 선배 김희선을 보고 눈을 떼지 못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정경호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서 첫사랑과 이상형, 열애설, 그리고 결혼 프러포즈 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정경호는 "KBS 공채 당시 김희선을 보고 너무 아름다워서 눈을 떼지 못했다"며 "삼겹살집에서 고기를 굽다 김희선을 봤다. 삼겹살의 뜨거운 기름이 손등에 떨어지는 줄도 모르고 넋을 잃고 봤다"고 비화를 밝혔다.

또 정경호는 하정우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서도 밝혔다. 대학시절, 선배 하정우의 진두지휘 아래 립싱크 동아리인 '십자수' 그룹을 만들었다고. 당시 팬클럽을 몰고 다닐 정도의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시절도 회상했다. 영화 '롤러코스터'의 감독을 맡은 하정우에 대해 정경호는 "하정우는 정말 디테일하다. 배우의 마음을 먼저 아는 감독"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정경호는 이날 아버지인 정을영 PD의 반대를 무릅쓰고 배우가 되니 계기를 공개했다.
7일 오후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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