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염경엽-김진욱, “상대 약점은 불펜”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10.07 14: 50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양 팀 사령탑이 상대 약점은 불펜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염경엽 넥센 감독과 김진욱 두산 감독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상대 약점과 강점에 대해 솔직한 입담을 보였다. 1차전 선발로 나이트와 니퍼트를 예고한 가운데 양보 없는 승부도 예고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상대의 약점을 묻는 질문에 “두산이 불펜에서 약점을 보이는 것 같다”고 했다. 올해 두산은 불펜에서 상대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 네 팀 가운데 약점을 보인 게 사실이다. 올해 팀 블론세이브가 17차례로 9개 구단 가운데 롯데에 이어 SK와 함께 두 번째로 많다. 마무리 쪽에서도 무게감은 손승락(46세이브)을 보유한 넥센이 앞선다.

이에 대해 김진욱 감독은 “우리팀도 마찬가지로 넥센도 중간이 우리가 공략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넥센 불펜이 약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응수했다. 서로 물러서지 않는 입담으로 양 팀 불펜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또 김진욱 감독은 “넥센에 나이트와 밴헤켄이 없으면 좋겠다”며 넥센 외국인 1,2 선발을 경계했다. 이에 대해 염경엽 감독은 “1,2 선발 없으면 야구를 하기 어렵다”며 웃으며 응수했다. 넥센은 외국인 투수 비중이 큰 팀이다. 나이트는 지난해 평균자책점 1위 투수일뿐만 아니라 올해도 부진한 가운데 넥센 마운드 에이스 임무를 수행했다. 밴헤켄도 후반기 호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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