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김지원 "'하이킥' 이어 '상속자들'도 함께..좋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0.07 16: 36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함께 출연했던 크리스탈, 김지원이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서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돼 좋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7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상속자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서 다시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정말 반가웠다"고 밝혔다.
김지원은 "드라마에 수정이가 캐스팅 됐다고 들어서 반가웠다"며 "대본 리딩을 할 때 처음 만나면 어색할 수 있는데 같이 했던 배우 있으면 심적으로도 편하다. 이제 많이 가까워진 것 같다"고 기뻐했다.

크리스탈도 "함께 작품을 하고 또 만나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다음 작품에서 바로 만나 반가웠다. 아는 사람이 있으니까 편하다. 촬영할 때 호흡도 잘 맞는 것 같다"며 친분을 자랑했다. 
한편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을 연이어 성공 시킨 김은숙 작가와 '타짜', '마이더스'를 연출한 강신효 PD가 만드는 작품. 경영상속자, 주식상속자, 명예상속자, 주식상속자 등 부유층 고교생들과 유일한 가난상속자인 여주인공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이민호, 박신혜, 김성령, 크리스탈, 최진혁, 이주은, 강하늘, 김지원, 전수진, 박형식, 김우빈, 강민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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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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