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마녀사냥' 첫 남자 게스트..MC들에 욕 세례?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0.07 17: 25

배우 정경호가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에 첫 남자 게스트로 출연해 MC들을 향해 화끈한 욕 세례를 퍼부었다.
정경호는 최근 진행된 '마녀사냥'의 녹화에 첫 남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이 출연한 영화 '롤러코스터' 속 배역에 대해 "한국 욕을 해서 한국 욕 배우기 열풍이 일어나는데 욕쟁이가 한류 스타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롤러코스터'는 배우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으로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 분)가 탑승한 비행기가 태풍에 휘말려 추락 직전의 위기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정경호는 주인공 한류스타 마준규로 분했다. 

정경호의 설명에 신동엽은 "이건 김구라가 욕으로 한류스타가 되는 거랑 똑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고 정경호는 자신의 영화 속 욕 대사가 "스태프들을 총 동원해 욕 선발 테스트를 통해 인정받은 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MC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시원하게 욕을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욕이 랩처럼 리듬이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마녀사냥'은 오는 11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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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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