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오스 활약' CJ 프로스트, 형제팀 블레이즈 꺾고 WCG 한국대표선발전 8강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10.07 19: 04

얄꿎은 형제의 난이었지만 프로스트의 단단함이 리빌딩이 한창인 블레이즈 보다는 한 수 위였다.
CJ 프로스는 7일 나이스게임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WCG2013 한국대표선발전 16강 A조 승자전에서 CJ 블레이즈를 경기 시작 40분만에 깔끔하게 제압하면서 대표선발전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초반 분위기는 팽팽했지만 스노우볼을 잘한 것은 프로스트쪽이었다. 프로스트는 팽팽함 속에서도 블레이즈서 프로스트로 새롭게 가세한 '헬리오스' 신동진이 경기를 조율하면서 전라인에서 프로스트의 우위를 이끌었다.

블레이즈는 초반 '매드라이프' 홍민기를 선택금지 단계부터 견제했고, '플레임' 이호종을 하단으로 내려보내면서 시작을 유리하게 시작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조직력에서 명확하게 약점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결국 첫번째 대규모 교전인 내셔 남작을 둘러싼 전투에서 대패를 당했다.
우위를 점한 프로스트는 점점 더 격차를 벌리면서 16-2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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