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에 밀린 블레이즈, VTG 제압 체면치레..WCG 한국대표선발전 8강 와일드카드행

'헬리오스' 신동진의 공백과 팀 리빌딩이 완성되지 않았지만 블레이즈라는 이름값은 녹록하지 않았다. CJ 블레이즈가 형제팀인 프로스트에는 무너졌지만 VTG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면서 간신히 체면을 차렸다.

CJ 블레이즈는 7일 나이스게임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WCG2013 한국대표선발전 16강 A조 최종전에서 VTG를 첫 경기에 이어 다시 한 번 완파하면서 와일드카드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블레이즈가 승자전서 조직력의 허점을 드러내며 프로스트에 형제전 완패를 당했지만 블레이즈라는 이름값이 여전히 강하다라는 사실을 최종전을 통해서 입증한 셈. 블레이즈는 새롭게 팀에 가세한 김진현과 강양현이 기대 이상의 실력임을 입증하면서 8강 와일드카드전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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