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작은 비행기, 미니쿠퍼보다 예쁘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10.07 21: 35

[OSEN=이슈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비행기가 네티즌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체가 장난감 모형 비행기보다 더 예쁘고 앙증맞게 생긴 덕분에 여성들의 시선까지 확 잡아끄는 중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작고 아담한 비행기가 진짜 날수 있는걸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세계에서 가장 작은 비행기'는 실제로 운항되는 비행기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비행기일지는 몰라도 비행 능력만큼은 절대 모자르지 않다는 설명이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비행기 사진에 딸린 해설에 따르면 1952년 미국에서 만들어진 ‘Stits SA-2A 스카이 베이비’기종이다. 최고 비행속도 350km/h로 날수 있으며 길이 3m, 날개 폭 2.18m의 크기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비행기는 시험 비행 당시 35초만에 300미터 고도까지 상승하며 빼어난 비행 능력을 자랑해 동시대 비행기 애호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을 게 분명하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작은 비행기인만큼 조종사는 한 명만 겨우 탈수 있는데다 그나마 몸무게 77kg을 넘어서는 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비행기? 빨간색 앙증맞은 기체가 미니쿠퍼보다 더 예쁘다. 갖고 싶다" "저런 비행기라면 자가용으로 누구나 타고 싶어하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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