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정부’ 채상우, 최지우 정체 의심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07 22: 15

‘수상한 가정부’ 채상우가 최지우의 정체를 의심하고 나섰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 5회에서는 은두결(채상우 분)이 “당신들의 가정부는 살인자입니다”라는 우편물에 충격, 박복녀(최지우 분)의 정체를 의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결은 누나 한결(김소현 분)에게 우편물을 보여주며 당장 복녀를 쫓아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한결은 “우표도 없고 보낸 사람도 없고 장난편지 같다”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이에 세결은 “내가 누군지 알 것 같아. 우리 반에 정태라는 악질이 있는데 그 놈이 그랬을지 몰라. 날 하도 괴롭히길래 복녀님께 부탁했더니 앙심을 품고 그런 것 같아”라고 복녀에게 도움을 받은 일화를 전했다.
하지만 형제들의 만류에도 두결은 최지우의 정체를 계속해서 의심, 경찰서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일본드라마 '가정부 미타'를 원작으로 한 '수상한 가정부'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가족이 표정과 감정 없이 웃지도 않는 박복녀를 가정부로 맞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 간의 화해와 치유, 사랑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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