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풋살대표팀이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챔피언십 본선에 올랐다.
라울 곤살레스 에스쿠데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AFC 풋살 챔피언십 동부지역 예선 4차전에서 홍콩에 11-2로 대승을 거뒀다. 2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3위를 확보, 내년 5월 베트남에서 열릴 2014 AFC 풋살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경기 시작과 함께 이민용과 임경훈의 연속골로 달아난 한국은 김민국이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전반전에만 8-2로 크게 달아났다. 한국은 후반에도 3골을 더 넣음과 동시에 홍콩에 한 골도 내주지 않아 11-2 대승을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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