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신동이자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송소희 양이 또다시 화제다. 송소희 양은 최근 유명 아이돌 멤버나 톱스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유명 통신사 CF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면서 시청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송소희 양은 국악계뿐 아니고 일반 시청자들에게 이미 낯설지 않은 얼굴이다. 빼어난 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뭇 관객을 휘어잡는 신기를 여러차례 선보였기 때문. 송소희 양은 올해 1월20일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 출연, 국악 창극 '홍보전'에 도전하는 일곱 멤버들을 돕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제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송소희는 이날 일곱명의 멤버들 앞에서 '군밤타령', '태평가' 등의 민요를 불렀다. 방송 초반 앳된 외모에 의구심을 표현하던 멤버들은 이내 구성진 목소리와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으로 노래를 부르는 송소희의 무대에 함께 춤을 추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적이 있는 그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민요로 바꿔서 부르기도 하고, 민요 특유의 떨림을 29초나 지속하는 등의 뛰어난 재능을 선보였고 이에 '남격' 멤버들은 국악계의 손연재라며 그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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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