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이 미래의 은퇴계획을 공개했다.
백지영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날 백지영은 “은퇴 준비 중이라고 들었다”라는 김제동의 질문에 “은퇴가 슬픈 거라고 생각 안한다. 지금 은퇴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정말 감사하다”고 답했다.
백지영은 “저는 앞으로 아내로서 엄마로서 보내야 할 시간이 있다. 그래서 주부 백지영으로 살다가 1장의 좋은 앨범 낸 후에 은퇴하고 싶다”라며 지금 당장의 은퇴가 아닌 미래의 은퇴를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선배 가수 패티김을 롤모델로 꼽은 백지영. 그는 “패티김 선배가 무대에서 열창하는 모습에 ‘바로 저거야’라고 생각했다”며 은퇴라고 표현하지만 영구적인 활동 중단이 아닌 가정에 충실한 후에 소소한 공연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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