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STL 기사회생, 2승2패 '승부 5차전으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10.08 06: 46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가까스로 기사회생하며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갔다. 
세인트루이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벌어진 '2013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4차전에서 2-1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다시 한 번 균형을 맞추며 최종 5차전으로 승부를 가졌다. 두 팀은 오는 10일 세인트루이스 홈구장 부시스타디움에서 마지막 5차전을 갖는다. 
2000년 이후 10번째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가을야구의 강자' 세인트루이스는 1차전에서 에이스 아담 웨인라이트를 앞세워 무난한 승리를 거뒀으나 이후 2~3차전에서 피츠버그의 방망이를 막지 못하며 1승2패 벼랑끝에 몰렸다. 하지만 4차전에서 힘겨운 한 점차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5차전으로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5차전에 에이스 웨인라이트가 재출격할 예정이라 승산이 높다. 

세인트루이스 신예 선발 마이클 와카가 7⅓이닝 1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생애 최고 위력투를 펼치며 벼랑끝에서 팀을 구하는 역투로 4차전 승리투수가 됏다. 8회 1사까지 달아오른 피츠버그 타선을 노히트로 막으며 최고의 피칭을 펼쳤다. 최고 97마일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커브를 결정구로 활용하며 피츠버그 타자들을 제압했다. 
그 사이 3번타자 맷 홀리데이가 6회 0의 균형을 깨는 중월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날 경기 결승타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이 9회 1이닝을 무실점으로 어렵게 막으며 1점차 리드를 지키고 세이브를 수확했다. 
피츠버그는 8회 페드로 알바레스의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알바레스의 홈런이 이날 경기 유일한 안타로 경기 내내 세인트루이스 투수진에 막혀 이렇다 할 찬스도 만들지 못했다. 선발 찰리 모튼이 5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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