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드 챌린지-우리가 간다’(이하 우리가 간다)가 정규 편성 후 첫 방송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우리가 간다’ 시청률은 4.2%(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파일럿 첫 방송이 기록한 3.9%에 비해 0.3%P 상승한 수치.
그러나 이 시간대 방송됐던 ‘생활이 달인’이 7%대 시청률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는 저조한 시청률이다.

‘우리가 간다’는 멤버들이 해외의 이색적인 대회에 출전해 의외의 감동과 재미를 선사, 호평을 받아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음에도 정규로 편성돼 기대를 모았지만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네덜란드 민속 경기 피어젭펜(장대 짚고 강 건너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특별기획 ‘제왕의 딸 수백향’은 7.1%, MBC ‘컬투의 베란다쇼’는 4.2%,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은 9.0%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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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우리가 간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