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가 나온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는데, 업계서는 벌써 내년에 나올 ‘아이폰6’에 관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8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테크스팟은 “’아이폰6’의 특징은 4.8인치 디스플레이”라며 한 애널리스트의 주장을 인용, 보도했다.
이는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로 유명한 제프리앤코의 피터 미섹이 주장한 것으로, 그는 현지시간으로 7일 오전에 발표한 투자자노트에서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6’의 디스플레이가 4.8인치로 채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피터 미섹의 이러한 주장은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 출시되는 제품들을 분석한 결과 도출됐다. 그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출하되는 스마트폰의 약 50%가 4인치보다 큰 화면을 탑재하고 있다.
테크스팟은 타이밍과 출처가 이번 소식이 무시할만한 단순한 루머가 아니라고 말했다. 지난 달 이미 애플이 6인치 스크린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루머가 한차례 나온 뒤 피터 미섹이 ‘아이폰’ 화면 변화에 대해 주장한 타이밍과 그의 명성이 ‘아이폰6’ 화면 4.8인치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는 것.
물론, ‘아이폰5’에서 한 번의 화면크기 변화를 보여준 전력이 있지만 4.8인치는 그보다 더 큰 변화이므로 공장라인에서의 증거 등이 확인 되지 않는 한은 믿기 힘든 소식이라는 점도 잊지 않고 덧붙였다.
현재 ‘아이폰5’와 ‘아이폰5S’는 4.0인치로, 3.5인치였던 전 시리즈에 비해 0.5인치 큰 화면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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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