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24호 태풍 다나스 경계경보가 발령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8일 오전 9시경 24호 태풍 다나스가 빠르게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태풍경보를 발효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다나스가 한반도가 태풍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비상단계를 2단계로 올렸다.
오전 9시 현재 다나스는 서귀포 남남동쪽 약 210 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했다. 태풍의 진행속도는 시간당 32km로 더 빨라졌다. 최대풍속은 41.0 m/s에 달한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민들이 농작물ㆍ기반시설ㆍ해안양식시설물 피해에 본격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오늘 밤이 태풍피해의 최대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권에 놓이는 제주, 전남, 경상권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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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