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측 "연극 '행복' 도용? 확인 필요하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0.08 10: 39

배우 강지환 측이 연극 '행복' 무단 도용 논란에 대해 "아직은 확인이 필요한 단계"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지환의 소속사 관계자는 8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무단 도용에 관해서는 정확히 뭐라 말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 문제에 대해 지난 7일 정세혁 연출가와 통화를 했다. 그런데 갑자기 보도가 돼 당황스럽다"면서 "원래 내일(9일) 정세혁 연출가를 만나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보도 이후 정세혁 연출가와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현 상황에 대한 당혹감을 내비쳤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행복'의 정세혁 연출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지환이 팬미팅에서 '행복'을 무단 도용했다고 보도했다. 이 연극은 지난달 23일 강지환의 팬미팅에서 '고마워..여보'라는 제목으로 공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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