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내고도 무실점으로 첫 이닝을 막았다.
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이 열렸다. 다저스가 시리즈전적 2승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 다저스는 필승카드인 클레이큰 커쇼를 선발로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이에 맞서 애틀랜타는 베테랑 프레디 가르시아가 선발로 나섰다.
1회 커쇼는 첫 타자 제이슨 헤이워드에 내야땅볼을 유도했지만 이를 1루수 아드리안 곤살레스가 더듬어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다. 하지만 커쇼는 에이스답게 흔들림없이 후속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저스틴 업튼의 기습번트가 뜨자 본인이 직접 잡았고 프레디 프리먼을 삼진, 에반 개티스를 내야땅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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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