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배치기 무웅, 주례 태진아-축가 노을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0.08 10: 50

힙합그룹 배치기의 멤버 무웅의 결혼식에서 주례는 태진아가, 축가는 직접 부를 예정이다.
8일 무웅의 소속사 측은 "오는 11월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신부를 배려하여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가수 태진아가 맡았다. 축가는 무웅이 직접 부르며, 동료 가수인 노을도 자리해 축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무웅은 이날 오전 배치기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저 결혼합니다! 4년 동안 한 눈 안 팔고(이건 진짜임) 꾸준히 만나온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11월 2일 결혼식을 올리게 됐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친구가 곁에 있어 군생활과 공백기를 잘 버틸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올 초에는 좋은 결과를 얻어 다시없을 기분 좋은 한 해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저에게는 복덩이 같은 친구이고 음악 하는데 있어 큰 힘이 되어줍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같이 즐겁게 잘 살아보자 했습니다"며 피앙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결혼한다고 배치기가 끝나나 하는 우려가 있는 분들은 걱정마시고요.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살고 있으니 좋은 곡 만들어서 내년에 다시 만나요"라며 향후 활동 계획을 살짝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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