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경기중계] 커쇼, 4회 실책으로 동점 허용…2-2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10.08 11: 53

호투하던 클레이튼 커쇼가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이 열렸다. 다저스가 시리즈전적 2승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 다저스는 필승카드인 클레이큰 커쇼를 선발로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이에 맞서 애틀랜타는 베테랑 프레디 가르시아가 선발로 나섰다.
다저스는 커쇼의 호투와 칼 크로포드의 연타석 홈런으로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4회초 다저스는 동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중전안타로 출루하고 에반 개티스의 1루땅볼을 아드리안 곤살레스가 2루에 악송구를 저질러 모든 주자를 살려줬다. 흔들린 커쇼가 폭투까지 범해 무사 2,3루가 됐다.

커쇼는 브라이언 매칸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크리스 존슨에게 적시 좌전안타를 내줬다. 이어 안드렐톤 시몬스로부터 내야땅볼을 유도했지만 2루수 마크 엘리스의 1루송구가 빗나가 병살에 실패, 결국 3루에 있던 개티스가 홈을 밟아 동점이 됐다.
2실점을 한 커쇼지만 자책점은 0점,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하고야 말았다. 4회말 현재 두 팀은 2-2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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