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김형태, 부산 콘서트서 '은교' 발언 논란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0.08 12: 54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김형태가 영화 '은교'를 부적절한 상황에 빗대어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SNS에는 김형태가 지난 3일 부산에서 있었던 전국 투어 콘서트 중 했던 '은교'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당시 tvN '섬마을쌤'을 통해 할아버지, 할머니 등 시골 어르신과 호흡을 맞추고 있던 브래드가 "할머니 사랑해요"라고 외치자, 김형태가 "브래드 두 유 노우 은교?"라고 물은 것이 화근이 됐다.
영화 '은교'는 풋풋한 소녀의 관능적인 매력에 빠지는 시인 이적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에 김형태의 발언은 브래드의 순수한 의도를 왜곡했다는 점에서 비난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형태는 지난 8월 자신의 트위터에 '종범'이라는 극우 성향의 단어를 표기해 한 차례 논란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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