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24호 태풍 다나스가 점차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의 8일 오후 1시 예보에 따르면 현재 다나스는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약 140 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로라면 다나스는 제주도 동쪽에 매우 근접해 대한해협으로 향하고 일본 북부 해상쪽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현재 태풍의 최대풍속은 40.0 m/s로 바람 1급에 속한다. 따라서 국민들은 농작물ㆍ기반시설ㆍ해안양식시설물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를 해야 하는 시점이다. 또 해일피해를 입을 수 있어 해안가에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현재 남해상과 제주도에 태풍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오늘 밤 동해상과 남부지방에 태풍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풍의 진로와 가까운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최고 20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질 전망이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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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