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새로운 룰..우승자가 기획사선택 ‘밀당기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0.08 14: 20

SBS ‘K팝스타3’에 우승자가 기획사를 선택하는 새로운 룰이 탄생했다.
8일 오후 서울 목동 41타워에서 열린 SBS ‘K팝 스타3’ 기자간담회에서 심사위원들과 제작진이 프로그램의 새로운 룰을 공개했다. 이는 기존 시즌과 달리 시즌3에서는 생방송을 통해 선발된 최종 우승자가 바로 그 무대에서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등 세 명의 심사위원 중 한 명을 선택해서 전속 계약을 맺는 것.
평가만 하던 심사위원이 평가받는 위치로 입장이 바뀌어 우승자의 선택을 받게 되는 역전된 상황을 시청자가 고스란히 즐길 수 있다. 이 같은 제도의 변화가 바꾸는 것은 결승전 한 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박성훈 PD는 “결승전뿐만 아니라 매 라운드 경연과정에서 관심 가는 인재들의 마음을 붙잡기 위한 심사위원들과 자신에게 맞는 소속사를 찾으려는 참가자들 간의 심리적 ‘밀당(밀고 당기기)’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팝스타3’는 오는 10월 중순 첫 녹화를 진행하며 11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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