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가요제, 방송직후 음원 발표..수익금 전액기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0.08 14: 31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가요제 방송 직후 음원을 발표하고, 수익금 전액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액 기부한다.
‘무한도전’의 김구산 CP는 8일 오후 OSEN에 “가요제 방송이 끝나자마자 음원 사이트에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음원과 CD 판매 수익금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은 그동안 가요제 등 이벤트성 음원을 발매할 때마다 수익금을 기부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수익금을 기부한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무한도전’은 2년에 한번씩 가요제를 개최하고 있다.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등을 열어 큰 화제가 됐다. 올해는 유희열, 김 C, 보아, 빅뱅 멤버 지드래곤, 프라이머리, 장기하와 얼굴들, 장미여관 등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가요제의 주제는 ‘무도 나이트’다.
올해는 오는 17일 개최를 잠정적으로 확정했다. 아직까지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개최 당일까지 보안 유지를 한다는 계획이다. 김 CP는 “오는 17일에 가요제가 개최될 예정이며 돌발 변수가 없는 한 오는 26일에 방송에서 가요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무한도전’ 촬영은 언제나 돌발 변수가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가요제 장소가 확정이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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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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