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새 심사위원..왜 유희열일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0.08 14: 30

SBS ‘K팝스타3’에서 가수 보아가 하차하고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가수 유희열을 투입했다.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은 오는 11일 방송예정인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의 심사위원으로 야심차게 나선다. 시즌 1, 2에서 각자의 개성을 살린 심사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기존 멤버 양현석, 박진영에 새로운 얼굴 유희열이 합류했다.
그렇다면 ‘K팝스타3’가 유희열을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투입한 이유는 뭘까. 시즌 3에 변화가 필요했다고 생각했기 때문. 제작진은 유희열을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발탁하면서 기존 대형 기획사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더불어 새로운 감성이 더해졌다.

박성훈 PD는 “시즌3가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다. 비슷한 듯 다른 기획사에서 어떤 사람들 발탁해서 성장시키느냐가 관점이었다면 이번에는 다른 눈으로 새로운 인재를 발굴할 수 있고 조금 더 다르게 키울 수 있는 사람이 들어오면 어떨까 생각했다. 좋은 변화의 방향이라고 생각했다. 박진영과 양현석 모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희열은 음악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제작진이라면 침을 흘리는 인물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유희열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또한 “언더와 메이저 모두의 지지를 받는 프로듀서 겸 가수 유희열의 합류로 기존 심사위원진과는 차별되는 각도의 관점이 보강돼 더욱 다양한 재능드을 발굴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K팝스타3’는 오는 10월 중순 첫 녹화를 진행하며 11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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