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측 “SM 빠진 것 아냐..심사위원만 교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0.08 15: 01

SBS ‘K팝스타’ 측이 가수 보아가 하차한 것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가 빠진 게 아니라 심사위원만 교체된 것일 뿐”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K팝스타3’의 남승용 CP는 8일 오후 서울 목동 41타워에서 열린 SBS ‘K팝 스타3’ 기자간담회에서 “SM엔터테인먼트가 ‘K팝스타3’에서 빠진 것이 아니다. 단지 보아가 하차하고 유희열이 빈자리를 채운 거다”고 밝혔다.
이어 “SM, YG, JYP는 국내 가요기획사들을 대표해서 나온 것이지 ‘K팝스타’가 세 기획사를 중심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이 아니다”며 “세 기획사보다 다른 기획사와 계약한 참가자들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남승용 CP는 “보아가 앞으로 현역 활동을 하고 싶다고 했다. 만류했지만 응원하기로 결정했다”며 “SM은 다른 기획사들과 마찬가지로 SM과 맞는 참가자가 있다면 발탁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가 ‘K팝스타3’에서 완전히 배제되는 것은 아니다. 박성훈 PD는 “지금 보아가 스케줄 문제로 가까이 있지는 못하지만 심사위원과 같은 자격으로 우리와 제휴하는 관계에 있다”며 “경우에 따라서는 SM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자리도 있을 거다”고 덧붙였다.
한편 ‘K팝스타3’는 오는 10월 중순 첫 녹화를 진행하며 11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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