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민이 제작 준비 중인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에 합류한다.
이성민의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OSEN에 "이성민이 '미스코리아' 출연을 확정 지었다. 첫 촬영은 11월 말이나 12월 초가 될 듯 하다"라고 전했다.
'미스코리아'는 한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여주인공을 미스코리아로 만들기 위해 나선 아저씨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드라마. 이성민은 이 드라마에서 싼 티 나는 미녀 엘리베이터 걸을 미스코리아로 변신시키기 위해 돕는 조력자들 중 한 명으로 나온다.

이성민이 권석장 PD와 호흡을 맞추는 것은 '파스타', '골든타임', '마이 프린세스'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서숙향 작가와는 '파스타' 이후 두 번째. 특히 이성민은 '파스타'로 얼굴을 알리고 '골든타임'으로 연기파 배우의 입지를 굳힌 배우인 만큼 또 한 번 이전 제작진과 함께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성민은 현재 강동원 주연 영화 '군도'(윤종빈 감독)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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