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태풍 다나스 북상에 뉴스특보 체제 돌입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0.08 16: 37

재난 주관사 KBS는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며 많은 피해를 낼 것이 우려됨에 따라 태풍 관련 뉴스특보 체제에 돌입했다.
KBS는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8일 낮 12시 뉴스를 태풍 특집으로 전환해 태풍의 북상 소식을 중점보도한 데 이어, 2시와 3시, 4시와 5시에 뉴스특보를 편성해 기상 속보를 방송했다.
또 태풍 다나스가 부산에 근접할 것으로 보이는 8일 저녁부터는 7시 뉴스와 9시 뉴스가 특집 뉴스로 편성돼 태풍 관련 뉴스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고, 밤 11시 30분부터는 뉴스라인도 뉴스특보로 전환된다.

KBS 뉴스특보는 새벽시간 대에도 계속되며 9일 새벽 5시부터는 뉴스광장이 평소보다 1시간 앞서 '특집뉴스광장'으로 확대 편성된다. 더불어 KBS 1라디오도 태풍 다나스 관련 소식을 1TV와 동시에 중계할 예정이다.
KBS는 이번 태풍과 관련해 본사는 물론 해당 지역총국이 재난재해 방송체제를 갖추고 정확한 태풍 경로와 대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하면서 재난주관방송사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jykw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