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YG-JYP 시스템 보고 식당 갈 생각 설렌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0.08 16: 38

SBS ‘K팝스타3’의 새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가수 겸 프로듀서 유희열이 양현석, 박진영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전했다.
유희열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41타워 더 브릴리에에서 진행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기자회견에서 “우리 안테나뮤직은 ‘K팝스타’에 들어오기엔 너무 작은 회사라고 생각해 만류했다”며 “우린 YG나 JYP 같은 시스템도 없다. 두 회사는 시스템 체제와 육성체제가 잘 돼 있지만 우린 자유방임주의다. 식당도 없고 안무실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오디션에 나오는 분들이 두 회사에 가면 많이 배우겠지만 우리한테 오면 ‘살아남아야겠구나’하는 생각을 주지 않을까 생각된다. 불안감을 심어주는 순간이 될 거다”며 웃었다.

특히 유희열은 “이번 방송에서는 이 두 회사에 놀러갈 수 있게 됐다. 시스템도 보고 밥도 먹을 생각을 하니 그게 벅차고 떨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팝스타3’는 오는 10월 중순 첫 녹화를 진행하며 11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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