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지성·배수빈·이다희, 살벌 코믹샷 '황정음 어디갔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0.08 17: 34

KBS 2TV 수목 드라마 '비밀'의 지성, 배수빈, 이다희 코믹 비하인드 컷이 눈길을 끈다. 8일 공개된 사진 속 지성과 배수빈, 이다희는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밝은 표정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지성과 배수빈은 마치 기싸움을 하는 듯 힘자랑을 하고 있다. 두 주먹을 불끈 쥔 채 배수빈에게 덤벼보라는 듯 파이팅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지성과 그런 지성이 가소롭다는 듯 팔짱을 낀 채 바라보는 배수빈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꼬꼬마 귀요미처럼 쭈그리고 앉은 채 토끼눈을 뜨고 있는 이다희의 머리 위로 쌍브이를 그리고 있는 지성과 배수빈은 '배지커플'로 대동단결한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두 사람의 잔망스러운 표정은 개구쟁이 같은 매력까지 뽐내고 있다.

또한, 지성과 이다희는 포즈마저 팔짱을 낀 똑같은 모습으로 마치 데칼코마니를 보는 듯하다. 개구진 표정의 지성과 달리 이다희는 도도한 세연과 혼연일체 된 듯 '어딜 넘보냐'는 고고한 표정으로 포스를 발산한다.
이처럼 '비밀' 배우진들은 약 3개월간 촬영을 함께 하고 있는 가운데 촬영장 밖 분위기에서도 보이듯 그 어느 때보다도 찰진 연기 합을 자랑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비밀' 제작진은 "배우들과 완벽한 합을 자랑하는 캐릭터들이 드라마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주고 있다"며 "황정음의 출소 후 네 사람이 엮어갈 관계 역시 빠른 속도로 긴장감 넘치게 그려질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황정음의 출소 후 펼쳐질 네 사람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비밀' 5회는 오는 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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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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