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4구 박병호,'내가 무서워?'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10.08 19: 16

8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3회말 2사 2,3루 박병호가 고의4구로 진루하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는 외국인 1선발 브랜든 나이트를 선발로 내세워 창단 첫 포스트시즌 승리에 도전한다.
지난해 16승 평균자책점 2.24로 최고 외국인 투수로 활약한 나이트는 올 시즌 30경기 12승10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지난해 보여준 위력적인 모습에 비하면 아쉬움이 있다. 선수 본인도 한국 무대에서 포스트시즌 출장은 2009년 한국 무대 입성 후 처음이다.

두산도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내세웠다. 니퍼트는 올 시즌 19경기 12승4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등 근육통으로 인해 두 달 가까이 출장하지 못했으나 그래도 나왔을 때 성적은 괜찮았다. 다만 가장 최근 등판인 3일 광주 KIA전서 1이닝 6실점에 그친 것이 아쉽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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