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줄리엔강, 서예지 마음 돌리기 위해 부적까지 구입 ‘폭소’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08 21: 38

줄리엔강이 서예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미신의 힘까지 빌렸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6회에는 줄리엔(줄리엔 강)이 노수영(서예지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줄리엔은 수영을 만나 제발 좀 돌아오라고 절규했지만, 수영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만 답했다.

결국 찜질방에서 먹고 자며 수영을 기다리던 줄리엔은 길선자(오영실 분)의 제안으로 창신동 애기보살에게 궁합을 보러갔다.
줄리엔은 “초년에 부상운이 있다. 어릴 때 크게 다친 적 있지?”라고 묻는 무속인의 질문에 “있었어요. 하이스쿨 때 축구하다 태클 당해서. 그 X자식”이라고 흥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줄리엔을 안정시킨 무속인은 “줄리엔과 수영의 궁합이 좋다”면서도 “여자가 나무라 여자의 뿌리가 약하다. 뿌리가 약하니까 변덕이 심하고 기분이 들쭉날쭉 바뀌는 거다”면서 10만원짜리 부적을 판매했다.
이에 줄리엔은 부적의 효능을 의심하면서도 수영의 문자 한통에 돌변, 길 한복판에서 속옷에 부적을 찔러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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