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여신 정이’ 전광렬, 변희봉에게 낭청 자리 내줬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08 22: 19

변희봉이 분원을 이끌어갈 낭청이 됐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28회에서는 이강천(전광렬 분)이 낭청 자리에서 파직되고, 문사승(변희봉 분)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이상윤 분)는 “낭청으로 자네는 어떤가”라며 문사승에게 낭청 자리를 맡아줄 것을 부탁했다. 그는 “이 낭청이 그간 분원을 장악하면서 분원 자기를 권력으로 사용해왔음을 잘 알고 있을 걸세”라며 새로 오는 낭청은 어떤 회유에도 흔들리지 않을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문사승은 잠시 고민했지만 “제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계시는 것입니까. 제가 보기에 현재 분원에 가장 큰 문제는 다음 낭청을 맡을 재목이 없다는 겁니다”라며 그동안 이육도(박건형 분)에게 모든 기회가 편중되어 있어 사기장들의 의욕이 땅에 떨어지고 능력이 자라지 못했음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사승은 자신이 분원을 맡게 되면 인재를 키우겠다고 약속, 낭청자리에 오르며 분원에 새바람을 몰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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