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여신 정이’ 전광렬, 문근영에 복수 다짐 “변희봉이 타깃”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08 23: 00

전광렬이 문근영에게 복수를 다짐, 타깃으로 변희봉을 정조준 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28회에서는 이강천(전광렬 분)이 분원의 낭청자리에서 파직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쫓겨나듯 분원을 떠난 그는 “오늘의 치욕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이를 갈았다.
특히 이강천은 아들 육도(박건형 분)에게 “문사승 그 자부터 쓰러뜨릴 것이다. 유정이가 너에게 했던 것처럼 나 또한 유정이 아닌 그 문사승부터 쳐낼 것이다”라며 낭청 자리를 되찾을 야욕을 드러냈다.

이어 강천은 마풍(장효진 분)에게 “마지막으로 처리해야 할 사람이 있다”라며 그 일을 처리할 때까지는 절대로 잡혀서도 죽어서도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다. 
그러나 유정은 강천이 쉽게 포기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예상하고 있는 상황. 그는 오히려 자신에게 복수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강천을 역이용, 마풍을 끌어낼 기회임을 포착했다. 
유정은 독을 품고 분원으로 돌아온 강천의 모습에 “잘 오셨습니다. 나 또한 이대로 당신이 분원에서 없어지는 걸 원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독백, 두 사람의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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