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클라라가 과거 도마위에 올랐던 거짓말 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클라라는 8일 첫 방송된 온스타일 리얼리티 프로그램 '클라라의 LIKE A VIRGIN'을 통해 숨김없는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파격적인 시구패션으로 인지도가 높아진 클라라는 여러 편의 광고에 출연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다. 그러나 승승장구할 줄 알았던 클라라는 거짓말 논란으로 대중에게 차가운 시선을 받게 됐다.

이에 대해 클라라는 “인정한다. 그런 시간들이 3개월 안에...”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매주가 1개월 같았다. 촬영장 가기가 두려웠다"라며 "촬영장에 가면 '오늘따라 예쁘다'고 격려를 해주셨다. 그런데 그런 말을 들으니 더 어쩔 줄 모르겠더라. 내가 웃어도 되나. 안 웃으면 어떻게 생각할까 많은 생각이 들고 혼자 있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런 연련의 논란을 겪으며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게 됐다는 것. 클라라는 “대중의 사랑에 혼자 너무 신나 있었구나 싶었다. 못하면 못하는 대로 보여주면 되는데 왜 항상 잘하려고 했는지...”라며 “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아해주실까 의문도 든다”고 복잡한 심경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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