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탁구의 신 조달환, 진짜 탁구 고수 만나 '패배'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0.09 00: 07

'탁구 신' 배우 조달환이 진짜 고수를 만나 아쉽게 패배했다.
조달환은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사이판팀의 고수 노영순 씨와 대결을 펼쳤다.
그가 경기를 펼칠 노영순 씨는 일반적인 생활체육인이 아니었다. 그는 과거 현정화 선수와도 함께 훈련했던 경험이 있던 숨은 고수 였던 것. 최근에는 잘 쓰지도 않는 러버를 사용하는 그는 경기 도중 러버를 뒤집는 등의 행동으로 조달환을 당황케 했다.

조달환은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으며 점수 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했다. 그의 정성이 통했던 걸까. 조달환은 내리 2득점을 따내며 상대를 압박했다.
그러나 고수는 고수였다. 프로 선수 뺨치는 상대의 탁구는 '천하의 탁신' 조달환도 이길 수 없었다. 결국 조달환은 6대 11로 노영순 씨와의 대결에서 패배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은 사이판 교민들과의 탁구 대결과 사이판 전지훈련에 돌입한 멤버들의 모습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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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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