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호 태풍 다나스 부산 앞바다 통과, 경상남북도 해안 태풍특보 해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10.09 00: 39

[OSEN=이슈팀] 제 24호 태풍 다나스가 부산 앞바다를 통과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갔다.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가 8일 자정 무렵 부산 남남동쪽 120km 해상에서 빠르게 북동진하며 동해를 빠져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9일 새벽 1시를 기해 경상남북도 해안에 발효 중인 태풍 특보를 모두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태풍 특보가 해제 된 상황에서도 경상남북도 해안과 울릉도, 독도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 20m/s 내외의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어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5년만의 10월 태풍으로 기록 된 제 24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이름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것으로 ‘경험’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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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가 부산 앞바다를 빠져 나간 것을 보여주는 기상청 영상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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