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티플스카이 사망소식에 동현배 “추석 때 즐겁게 이야기 나눴는데...”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09 00: 52

빅뱅 태양의 친형으로 알려진 배우 동현배가 뇌종양 투병 중 8일 오후 사망한 로티플스카이(본명 김하늘)의 죽음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동현배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하늘아 추석 때 즐겁게 이야기 나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금 멍하다...”라며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오빠가 자주 연락 못 해서 미안해. 해맑게 웃던 네 모습 간직할게. 마음 고생 많았었을 텐데.., 하늘에서 마음 편히 네가 좋아하는 노래하면서 행복하길 바랄게.., 하늘아... 하늘아...”라며 로티플스카이의 죽음을 애도했다.

한편 로티플스카이는 지난 2001년 하늘이라는 이름으로 곡 '웃기네'로 데뷔했다. 당시 로티플스카이는 '웃기네' 무대에서 여러 의상을 갈아입는 독특한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10일 오전 9시 벽제 승화원에서 화장된 뒤 일산에 위치한 청아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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