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티플스카이(본명 김하늘)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에 그의 동료들도 SNS를 통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창렬은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로티플스카이 하늘아. 부디 좋은 곳으로 가서 행복하렴. 트친님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라고 로티플스카이의 죽음을 애도했다.
걸그룹 쥬얼리의 하주연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마음이 너무나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라는 메시지를 게재했고, 레인보우의 정윤혜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젠 아프지 말구, 편히 쉬시길 기도할게요"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박기영도 자신의 트위터에 “힘겨웠던 삶 내려놓고 홀연히 떠나는 오늘. 그녀의 이름 같은 하늘나라에서는 아무리 채우려 해도 만족할 수 없었던 세상의 가치가 아닌 주님의 사랑만으로 모든 것이 채워지는 영원한 복 누리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잘 가라 하늘아...”라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배우 동현배는 “하늘아 추석 때 즐겁게 이야기 나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금 멍하다”라고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 “오빠가 자주 연락 못 해서 미안해. 해맑게 웃던 네 모습 간직할게. 마음 고생 많았었을 텐데 하늘에서 마음 편히 네가 좋아하는 노래하면서 행복하길 바랄게. 하늘아... 하늘아...”라며 친한 동생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한편 로티플스카이는 지난 2001년 ‘웃기네’라는 곡으로 데뷔, 2010년 7월 로티플스카이로 개명하며 음악적 변신을 꾀했지만 가족력인 뇌종양 투병 끝에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10일 오전 9시 벽제 승화원에서 화장된 뒤 일산에 위치한 청아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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