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티플스카이(본명 김하늘)가 애프터스쿨 출신의 가희 솔로 컴백곡을 세상에 남기고, 뇌종양 투병 끝에 8일 사망했다. 향년 25세.
이 같은 사실은 가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하며 알려졌다. 가희는 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로티플스카이 하늘이는 제 컴백곡 'It's Me'의 작곡가 엘리스스카이입니다”라며 “하늘이의 첫 작품입니다. 마지막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늘이를 위해 노래하겠습니다. 하늘이를 기억해주세요. 하늘아... 편히...”라며 절친한 동생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어 가희는 “모두 하늘이와 남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rest in peace”라며 로티플스카이의 영면을 간절히 기원했다.

한편 로티플스카이는 지난 2001년 ‘웃기네’라는 곡으로 데뷔, 2010년 7월 로티플스카이로 개명하며 음악적 변신을 꾀했지만 가족력인 뇌종양 투병 끝에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10일 오전 9시 벽제 승화원에서 화장된 뒤 일산에 위치한 청아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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