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편성된 SBS ‘심장이 뛴다’ 첫 방송이 아쉬운 시청률을 나타냈지만 반응만큼은 호평일색이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심장이 뛴다’ 시청률은 2.4%(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 7일 파일럿 첫 방송이 기록한 3.5%에 비해 1.1%P 낮은 수치다.
또한 이 시간대 방송됐던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마지막 방송이 기록한 3.3%에 비해 0.9%P 하락한 수치.

정규편성된 후 첫 방송 성적은 저조하지만 반응은 정반대다. 열악한 환경에서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소방대원의 모습을 연예인들을 통해 담은 ‘심장이 뛴다’는 시청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의 시청률 그래프 추이를 지켜볼 만 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7.4%, MBC ‘PD수첩’은 4.6%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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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심장이 뛴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