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득점 1도움' 부천 임창균, K리그 챌린지 27R MVP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0.09 09: 33

부천 임창균이 27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위클리 베스트와 주간MVP를 발표했다. MVP에는 부천 임창균이 선정됐다. 임창균은 지난 7일 4-2로 승리한 고양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7분 선제골과 함께 4-2로 승리를 굳히는 유준영의 쐐기골을 어시스트, 맹활약 했다.
임창균과 함께 임선영(광주)은 위클리 베스트 공격수로 뽑혔다. 지난 6일 경찰전에 교체 투입 후 역전의 발판이 된 동점골과 3-1 승리를 굳히는 김호남의 쐐기골을 도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과감한 배후 침투와 효과적인 위치 선정으로 팀 승리의 주역 부상, 2득점을 올린 김호남(광주)을 비롯해 허리 싸움을 유리하게 했던 중원 플레이와 돋보였던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한 송치훈(부천), 재기 넘치는 중앙 플레이와 팀 패배를 구한 그림같은 프리킥 동점골의 주인공 최진수(안양), 과감한 드리블 돌파와 효과적인 연계플레이로 팀 승리 지원한 이후권(부천)이 차지했다.
수비수 부문에는 왼쪽 측면서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는 효과적 플레이로 수비 안정에 기여한 이으뜸(안양)과 함께 타이트한 수비로 상대를 봉쇄했고 효과적인 공격 가담으로 팀 승리 지원, 도움 1개를 기록한 마철준(광주), 터프한 플레이 뿐 아니라 안정적인 수비 지휘로 팀 무실점과 승리 견인한 방대종(상주),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 가담으로 상대 수비를 곤욕스럽게 했고 득점까지 지원한 김경민(부천)이 뽑혔다.
골키퍼 부문에는 감각적인 방어 본능이 빛났고 고비마다 선방쇼로 무실점을 펼친 김호준(상주)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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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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