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진(23, 강원)이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9일 오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MVP와 함께 베스트 11, 베스트 매치, 베스트팀 등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1라운드 최고의 선수는 1득점으로 강원을 2연승으로 이끈 김봉진이다. 연맹은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무리없이 해냈고 세트피스시 돋보였던 집중력"이라고 김봉진을 높게 평가했다.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박성호(포항)와 하피냐(울산)으로 이루어졌고, 미드필더는 김봉진과 최진호강원), 아사모아(대구), 이종원(성남)으로 구성됐다. 수비진은 배효성(강원)과 현영민(성남), 김준수(포항), 이용(울산)이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에는 무실점 선방쇼를 펼친 권정혁(인천)이 뽑혔다.

베스트팀은 성남이 됐고, 베스트 매치는 강원과 경남의 경기(강원 2-1 승리)가 선정됐다.
sportsh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