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라운드‘ 출시와 함께 ’갤러시s3 무료폰‘ 등장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10.09 11: 30

[OSEN=이슈팀]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곡면 디스플레이 탑재’를 탑재한 ‘갤럭시 라운드’를 SK 텔레콤을 통해 단독 출시한다고 공개한 가운데 이전 모델들의 헐값 판매가 쏟아지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한글날 갤럭시s3 특가 진행’ 등으로 이전 모델들의 헐값 판매를 알리는 행사들이 잇따르고 있다. 갤럭시s3를 거의 무료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4 17만원' 대란이 일어난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갤럭시s3가 무료로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저녁 한 이동통신사가 온라인을 통해 스팟성 보조금 지급을 시작하면서 갤럭시s3가 인터넷을 통해 할부원금 '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판매된 갤럭시s3는 지난해 5월말 출시된 스마트폰으로 당시 출고가가 96만원이었으나 지난 5월 69만원으로 내린 바 있다.
공짜 갤럭시s3의 판매 조건은 할부원금 0원에 3만4000원짜리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약정도 일반적 약정기간의 절반인 12개월에 불과하다. 다만 통신사 이동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에 새로 출시된 ‘갤럭시 라운드’는 5.7인치 Super-AMOLED 곡면 디스플레이의 특징을 살려 제품 전체가 좌우로 오목하게 휘어진 모양을 하고 있다. 파지하는 손바닥의 곡선에 맞게 인체공학적으로 휘어져있어 손에 착 달라붙는 편안한 느낌을 주며, 통화 시에도 귀와 볼을 부드럽게 감싸 안정감을 준다.
사양은 2.3GHz 쿼드코어 • 3GB RAM • 1300만 화소 카메라 등 갤럭시노트3와 유사하지만, 유리 대신 플라스틱으로 된 곡면 디스플레이의 장점으로 갤럭시노트3 대비 두께가 0.4mm 얇으며, 무게도 약 10% 가볍다. (7.9mm / 154g)
‘갤럭시 라운드’는 딱딱한 평면화면의 기존 스마트폰과 확연히 구별되는 개성과 유선형 디자인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차별화된 스마트폰을 원하는 테크 프론티어 계층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SK텔레콤은 밝혔다.
더불어 ‘갤럭시 라운드’는 SK텔레콤의 LTE-A와 1.8GHz 광대역 LTE를 모두 지원해 최대 150Mbps의 빠른 무선데이터 성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라운드’는 10일부터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채널 ‘T월드 다이렉트’ (www.tworlddirect.com)와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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